가습기 사용 시 주의점은?

겨울철 가습기 사용, 이것만은 잊지말자!

가습기는 건조한 겨울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호흡기 또는 피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끓인 물 식혀 사용하기

가습기에 넣는 물을 일반 수돗물을 넣게 된다면 가열하지 않은 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가습기에 넣는 물은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매번 물을 끓이기 번거롭다면 수돗물을 받아 불순물이 가라 앉도록 놔둔 후 윗 부분만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터는 이틀에 한 번 꼭 세척

가습기 사용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위생입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닿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필터는 이틀에 한 번 세척하고 일회용이나 교체형인 경우 제품에 맞게 갈아주는게 좋습니다.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금지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세균이 없더라도 호흡기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는 사람으로부터 1m 정도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기 없이 가습기를 계속 사용한다면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오히려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가습기는 한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최소 하루 두 번, 한 번에 10분 이상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