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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땀냄새, 확실히 제거하자[액취증/암내]

King4060 2014. 1. 16. 17:42

 

 

겨드랑이 땀냄새가 심한 사람들을

마주친 적이 있을 것이다.

옆을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숨막힐 정도의 냄새가 코를 찌른다.

특히 여름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환경 온도가 높기 때문에

독한 땀냄새가 더욱 잘 퍼져나가고

오래 남아있게 된다.

흔히 '암내' 라고 불려지는 이 냄새는

 

액취증의 증상이다.

 

액취증이란

아포크린선에서 배출되는 땀이

체표면에 흘러나온 것을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에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하면서 생기는 냄새를 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빈도가 낮기 때문에

조금만 강한 체취를 풍겨도

대부분이 심한 냄새를 느끼게 되며

 

최근에는 하나의 '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액취증의 치료대상이 될 수 있는 경우로는,

 

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든 경우,

흰옷을 입었을 시 겨드랑이가 노랗게 변해있거나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는경우,

가족 중에 암내가 심한 사람이 있는 경우,

다른사람으로부터 냄새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경우,

겨드랑이에 손을 넣은 뒤 잠시후에 맡아보면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경우,

모두 액취증의 치료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액취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신체의 생체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크게 두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1. 에크린선

무색, 무취, 무미로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한다.

진피에 깊숙히 위치해 있으며 심리적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 아포크린선

항문주위, 겨드랑이, 유두, 배꼽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 중 겨드랑이에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아포크린선에서 배출되는 땀이 체표면에 흘러나온 것을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에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하며

지독한 냄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액취증의 치료방법에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액취증의 치료방법으로는

네 가지가 있다.

 

1. 절개법

 

겨드랑이에 약 5cm 정도의 절개선을 넣고 피하지방층과 함께

아포크린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는

팔을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흉터가 남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2. 고주파소작술

 

고주파 전기소작술 절연침을 이용하여 겨드랑이 부분을

바늘로 찌른 뒤 고주파를 침을 통해 흘려보내 아포크린땀샘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바늘로 찌르는 것이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지 않고, 절연코팅으로 인해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며,

다음날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3. 리포셋흡입술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을 파괴한 다음 특수 캐눌라를 사용하여

진피증 및 피하지방층의 땀샘을 제거한다.

 

4. 영구제모

 

아포크린 땀샘은 배출관이 모낭에 연결되어 있다.

제모레이저를 이용하여 모낭과 모근을 파괴함과 동시에

아포크린땀샘을 함께 파괴하여 냄새의 근본을 없애는

시술법을 말한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이후의 해결책과 수술방법 선택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액취증의 경우 혼자 콤플렉스로 가지고 있는것 보다

 

빠른치료를 통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당당한 내 자신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