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필요성 :: 운동하면 무엇이 좋을까?
고혈압, 당뇨,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현대,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이가 급증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률은 1년 새 각각 1.6% 포인트, 0.1%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19세 이상 국민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량은 3.1% 하락했는데,
이는 그만큼 현대인이 평소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은 연일 계속되는 야근, 스트레스 등으로 폭식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비만 및 각종 성인병을 초래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형 개선에 힘써야 한다.
의학 전문가들은 운동의필요성을 체력 저하 방지, 근육량 감소 방지,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 예방, 비만 예방, 스트레스 해소, 심혈관계 질환 예방, 뇌세포 활성화를 통한
치매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예를 들어 강조한다.
이 밖에도 적절한 신체 활동은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호르몬 촉진하고 성인 노화를 방지하며,
숙면을 유도하고 순발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노후 건강에도 이로운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증진해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비만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식의 하나로, 일명 카우프 지수,
체적지수라고도 부르는 체질량지수(BMI) 검사 방식이 있다.
계산법은 체중 (kg)÷키²(㎡)이며, 이 신체 질량 지수가 남녀 모두 22인 경우에 사망률이 가장 낮고,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그만큼 사망률이 증가한다.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판정하는데,
계산 결과 본인이 비만에 속한다면 운동의 필요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젊은 여성 중에는 본인이 저체중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뚱뚱하다고 여겨,
과도한 '굶기'를 통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체중은 정상인에 비해
사망위험이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시 말해, 저체중은 비만만큼이나 위험하므로 과도한 다이어트는 지양해야 하며,
우리 사회의 '마른 여성이 아름답다.'는 미의식 또한 변화해야 한다.
저체중이거나 과체중, 비만 환자는 신체 건강을 저해하는 과도한 식이 조절을 하는 대신에,
운동의 필요성을 유념하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미를 되찾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