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과식을 한다?

밥을 많이 먹는 것이 보통 배고픔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배가 고플 때에만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것이 아닌데요. 배고픔 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과도한 당, 나트륨, 지방 섭취 

그 누구도 소금이나 설탕을 퍼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당분과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같이 먹을 때 문제가 됩니다. 이 성분들은 중독성이 심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먹고 싶어지게 되는데요. 달고 짠 그리고 부드러운 소스에 절여진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먹다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MSG 사용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이 또한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자극적인 맛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또한 MSG가 뇌에 주는 영향력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수면 부족이 과식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잠이 부족할 경우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은 증가하지만 식욕을 억제하게 해주는 렙틴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아무리 피곤해도 늦은밤까지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TV를 보는 생활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