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의 발기는?
음경 안에 있는 두 개의 해면체에 혈액이 차오르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음경해면체는 백막이라는 두꺼운 막으로 싸여 있는데,
이 백막이나 해면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발기 시 음경의 팽창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서
바나나 처럼 성기가 휘는 증상이 음경만곡증이다.
음경만곡증을 앓는 경우, 발기 시 혹은 사정할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성교를 하지 못하게 방해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 중년의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과거에 비해 그 환자 수가
증가하고있는 추세이다. 국외의 문헌에 의하면
30대는 0.5% . 40대는 3.0%, 70대 이상은 6.5%
정도의 만곡증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만곡증을 앓는 남성들의 약 8~52% 정도가 발기부전과 함께 동반되며,
음경만곡증이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약 5% 내외이다.
이 뜻은 만곡증으로 인한 발기부전 발생자의 약 95% 정도가
간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는 뜻을 의미하고
그 중 대부분이 음경만곡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위축감으로 인해
만곡증과 더불어 발기부전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기 시 지속적인 성기눌림현상으로 성기의 변형이 온 경우,
예를 들어 과도하게 딱 붙는 옷을 입거나 잘못된 자위습관이 있었다면
음경만곡증과 발기부전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또한 백막부에 비정상적인 섬유성조직이 생성된 경우,
페이로니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내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해 음경해면체내의
혈액보유량 차이로 발생하는 만곡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모든 만곡증 현상들은 반드시 전문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고 조기치료 받는것이 중요하다.
음경만곡증을 치료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뉘며
약물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어 진다.
약물치료는 만곡의 정도가 크지 않을 때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인데
항염제 혹은 비타민E 등을 복용하거나 섬유성결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해당 약물치료는 치료효과가 크지 않다.
하지만 만곡의 정도가 30도 이상이거나 관계 시 삽입이 힘든경우,
성교시에 여성의 통증이 유발되거나 남성쪽의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
그리고 만곡의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러한 현상이 발기력 저하와 함께 동반된다면
음경만곡증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위의 내용들에 비추어 봤을 때 만곡증의 구체적 치료법은
만곡의 종류에 따라 나뉘어 지는 것을 알 수 있고,
해당 내용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섬유성대가 존재하는 만곡증의 경우에는
섬유성대를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만곡증의 해결이 가능하다.
혹은 포경수술의 피부봉합 잘못으로 발생하는 꽈배기 만곡증일 경우
피부의 여분을 정확히 측정하고 피부긴장도를 알맞게 배분하여
재봉합수술을 시행하고 만곡증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음경확대 수술을 한 후 발생할 수 있는 만곡증이 찾아온 경우
약 2~3개월 약물치료가 선행된 후, 치료가 그래도 되지 않을 경우
섬유성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다.
또는 발기부전을 동반한 만곡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음경보형물 삽입수술과 동시에 백박성형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있고,
섬유성판이 존재하는 만곡증을 앓게 된 경우
섬유성판제거 후 백막이식 복합치료를 통해 치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만곡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백막결찰술에 의한 교정으로 음경만곡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이와같이 음경만곡증은 그 증상과 형태,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것처럼
치료법의 종류도 다양하다. 사람마다 앓게될 수 있는 만곡증의 형태는 각기 다 다르고
그 원인 또한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검진이 선행된 후
개개인에 맞춤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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