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남성 대부분이 했던 포경수술,
이러한 포경수술의 건수가 최근들어 급감하고 있다. 왜일까?
필요없는 사람까지 굳이 할 이유가 없고, 해당 의견을 가진 남성들이
최근들어 많아지고 주류를 이뤘기 때문이다.
포경수술이란 의학용어로 환상 절제술 이라 하며
적당한 길이의 음경피부와 귀두 주변을 둘러 싼 피부조직을 잘라내
귀두를 밖으로 노출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포경수술이 처음으로 시작된 건 1945년 광복 이후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그 후 포경수술을 받는 남성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당시로부터 2000년대 전까지는 4명 중 3명이 포경수술을 받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포경수술의 열풍이 사그러들었는데,
2012년에 발표된 ‘한국남성포경수술의감소’ 논문에 따르면
2011년도에 “최근 10년내 포경수술을 받았다”고 응답한 남성의 비율이 25.5%에 불과했다.
이처럼 말도 많고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제기되어 온 포경수술
사실 어른들이 꼭 해야 하는 수술이라고는 이야기 하지만
진짜 포경수술을 해야하는 정확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유를 모르면 포경수술의 필요성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하는 이유는 꼭 알아두어야 한다.
대체 왜 해야 하는걸까?
대다수의 비뇨기과 의사들은 ‘포경수술은 실보다 득이 많은 수술’이라 말한다.
포경수술이 자궁경부암 및 에이즈 예방 효과로 요즘 세계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0월 내놓은‘에이즈 예방을 위한 성인 남성의 포경수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포경수술은 에이즈 감염확률을 약 6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인 임상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NEJM)’ 2009년 3월호에는
포경수술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약 35% 감소시킨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음경의 포피를 제거하면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수술을 하지 않는 남성의 경우보다 줄어든다는 뜻을 말한다.
본질적으로는 귀두포피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음경피부의 말단부에 생기는 음경암의 위험성을 낮추고,
성병이나 각종 감염 또한 예방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생후 3개월까지의 남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요로감염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에 발생하는 요도염)에 걸릴 가능성을
약 10배 이상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이렇듯 포경수술은 외부의 질병과 불순물로부터 남성의 중요부위를 보호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를 도울 수 있는 수술이기 때문에 꼭 해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꼭 필요한 포경수술의 구체적인 방법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포경방법으로 슬리브 포경법이 있다.
표피 관상구 근처 피부에 잘라낼 부위를 정하고
동그란 고리 모양으로 표피를 절개하여 귀두 아래로 내린다음
두 절개선 사이를 자른 후 분리된 표피를 제거하고,
출혈부위를 지혈한 후 피부를 봉합시키면 끝나는 수술로,
가장 흔하게 시행되고 있는 수술방법이다.
다음 두 번째 포경수술법은
확대포경 수술방법 중에서도 마는포경법이다.
표피를 제거한 후 에 피부아래 근막층을 말아
귀두 테두리 뒤쪽을 보강시켜준다.
그다음 정밀 미세봉합을 시행하여 절개 부위를 봉합하면
중간효과의 확대포경 수술의 과정이 끝이 난다.
포경수술과 동시에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 확대포경 방법은
바로 해바라기 포경수술 방법이다.
일반적인 포경수술과는 달리 피부를 잘라내지 않고
여분의 피부를 이용하여 여러개의 돌기를 귀두 테두리 쪽에 만들어
여성의 성적 자극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확대포경법이다.
포경 확대모양이 마치 해바라기 꽃 모양과 같이 나타난다 하여
해바라기 포경수술법이라 지칭한다.
마지막 네 번재 확대 포경수술 방법은
해바라기 포경 + 볼삽입강화 수술방법이다.
해바라기 포경 수술 시 만들어지는 돌기에 실리콘 볼을 삽입하여
여성의 자극을 더욱 강화시키는 포경수술 방법이다.
자녀들에게 포경수술을 왜 시켜야 하는지 몰랐던 부모,
그리고 포경수술을 뒤늦게나마 생각하게 된 남성에게 있어
포경수술을 해야하는 진짜 이유와 방법들을 인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포경수술의 의도와 꼭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포경수술 자체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곤 했었다. 하지만 진짜 알아두어야 할 것은,
포경수술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치료라는 것이다.
당장은 질병이나 원인모를 바이러스 감염이 없지만,
추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을 상대적으로 낯춰줄 수 있고
또한 사람마다 다른 면역체계를 완전히 파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다.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효과에 대해 정확히 알고
빠른 예방을 통해 추후 올 수 있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면
포경수술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전문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