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여유증 시간이 약이될수도

고등학생 여유증 시간이 약이될수도

 

 

방학기간에는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고등학생 여유증 환자들이 간혹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성에 대해 의식하는 시선이 생기도 겉모습에 대한 관심이 생길 시기일 뿐만 아니라 교복을 착용하면서 가릴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됨을 느껴 더욱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될 수 있습니다.

 

 

트루맨이 고등학생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하는 제안은 이렇습니다. 중증도가 그다지 크지 않다면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볼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기다릴 만큼의 시간보다 스트레스가 더 클것같다면 보호자의 동의하에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10대에는 신체의 성장이 아직 진행중일 가능성이 높아서 성인이되고 자연치유될 확률도 있고, 수술이 신체성장의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 볼 것을 권유하는 것 입니다.

 

 

물론 기다리는 과정에서 보정속옷이나 가슴을 압박하는 다른 장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고등학생 여유증을 유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가슴내부의 유선조직 때문인데, 자꾸 가슴을 압박함으로써 유선조직을 자극하게 된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유두나 유륜의 비대현상이 나타나게 될 수 있으므로 보정속옷을 사용하는 것은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게중에는 수술 후 압박복을 착용해서 가슴라인을 잡아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이후 유선조직을 제거했을 때와 아직 제거하지 않았을때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간단히 말해, 고등학생 여유증 환자들을 큰틀에서 볼 때 중증도가 큰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권장하진 않습니다만, 본인 스스로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생각이 될 때, 수술을 집도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원하는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안내해 드려야 하는 의료기관이기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상담과 처방이 진행된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